이런 그림도 ... 이쁘다.

부자간의 투어였단다.

지금까지 읽어본 할리 관련 사연중 가장 감동적인 내용이 있다면
미국 대륙 횡단 투어 멤버중 한명은
아버지가 꼭 하고 싶었던 대륙 횡단을 아들이 대신 완주를 했다던
그 사연이었다.

아버지들은 아들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까봐 겁이 나 차마 바이크를
권유하지는 못하리라는 기존의 상식을 깨고 참 멋진 부자간의
약속과 이행이었다. 부러웠다.

그러다 오늘 '부자투어'에 대한 내용을 읽었다. 나도 나중에 저런
아버지가 되고 싶다. 대신 녀석이 절대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망설이겠지만 그래도 녀석이 원한다면 그에게 알려주고 싶다.

80키로미터로 달리는 바이크 위에서는 저들이 보지 못하는 또다른
세상이 존재한다고...가끔은 그 세상으로 도피하고 싶을때가 있었다고..
어릴적 너하고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해 미안했지만 그땐 그랬다고..
말 하고 싶다.

그리고 참 많이 사랑한다는 말 잊지 말아야겠다.
by 푸코 | 2009/07/27 09:12 | 블랙..그 아찔함에 대하여 | 트랙백 | 덧글(0)
집착하다..사랑하다.

집착하다와 사랑하다라는 말이 결코 같지 않음을 유난히도 강조하며 살아왔다.
특히 '아직도 가야할 길'이라는 책을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깨닫게
되면서 더더욱 그렇게 확신하게 되었다.

요즈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한때 집착했던 대상에게서 '그에게 내가 아니어도
되는구나'라고 깨닫고 마음 아파하는 걸 보면서 나도 마음이 아프다.

아침에 출근을 하며 밤새 삶에 지친 모습으로 마주하는 사람들을 보며 어젯밤 저들은
또 얼마나 집착과 사랑 사이의 지루한 감정싸움에 힘들었을까 안타까워해본다.
하긴 나 역시 자신할 바는 아니다. 타인에게 집착하지 않겠다는 나름의 의지를 불태우
면서도 정작 나 자신에게 한껏 집착하는 게 느껴지니 나 역시 자신할 수는 없겠다.

아침에는 삶이 분주하다. 그만큼 아침을 견디기가 힘겹다.

by 푸코 | 2009/07/23 09:07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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